회원공간

HOME > 회원공간 > 회원들 사는 이야기



[회현면-박하] 7월의 텃밭

  • 관리자
  • 0
  • 759
  • Print
  • 글주소
  • 08-01


자연에서 나는 것들로 한 끼, 한 끼 정성스럽게 차려 함께 나눠 먹는 이러한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TV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삼시세끼, 나는자연인이다, 리틀포레스트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날이 추우면, 수제비가 먹고 싶어진다 ‘ -영화 리틀포레시트 중.



지금은 한 여름인데, 나는 이런 장마가 지나고 해가 쨍쩅한 여름날이 오면 바로 따자마자 바로 찐 옥수수가 생각난다. 모양은 못생겼지만 시중에서 파는 어느 것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 맛, 아무것도 안넣고 쩌도 맛있는 맛. 따고 나서 하루지난 옥수수는 또 맛이 다르다.




올해의 텃밭에는 금화규라는 꽃을 처음 심어 보았다. 



초록빛 밭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황금빛 삼베모시 꽃잎, 그러면서도 하늘하늘한 해맑은 여자아이 드레스 같다. 중국에서는 ‘신의 꽃’이라고 불리는 꽃.


금화규는 어느 하나 버릴것이 없다. 꽃잎, 잎, 줄기 모두 식재료로 쓸 수 있고. 꽃이 계속 피어서 3~4일 마다 꽃잎을 따지만, 아직도 수확중이다. 하지만 꽃잎을 따면 바로 시들기 때문에, 오래두고 먹으려면 말리거나 혹은 얼리거나 하는 과정이 필요할것 같다.

플라보노이드와 셀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향균 작용을 하고, 몸속의 노폐물 독소 배출, 체지방 감소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꽃 한송이를 차에 넣고 우려먹으면 꽃차로, 특유의 향이 싫다면 밥 지을때 넣어 먹으면 조금 더 수월하게 먹을 수 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영양제, 비타민이 없이도 건강하고 슬기로운 귀농생활을 할 수 있다.




사실 소비사회 이전의 사람들은 저마다 뜰에서 나는 채소와 밭에서 나는 농산물, 집에서 기른 가축, 낚시와 사냥으로 잡은 고기등을 먹으며 살았을 것이다. 다시 그렇게 자연적으로 돌아간다.


출처 : 동네작가 상세-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greendaero.go.kr)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선거공고 관리자 01-06 2,248
공지 선거공고 관리자 12-19 5,557
225 [성산면-김민기] 럼피스킨 종식 기원 관리자 12-04 968
224 [성산면-김민기] 셀프 공기청정기 설치 관리자 12-04 784
223 [성산면-김민기] 누룽지 5총사 탄생 관리자 12-04 600
222 [성산면-김민기] 시내 콧바람 관리자 12-04 603
221 [성산면-김민기] 무우 뽑기 관리자 12-01 597
220 [서수면-오기수] [서수알리미]제16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관리자 12-01 683
219 [서수면-오기수] [서수알리미]유기농쌈채소 '언덕마루농원' 견학 관리자 12-01 668
218 [서수면-오기수] [서수알리미]완주군기술센터, 딸기 화아(꽃눈)분화 검사를 위해 찾아가다. 관리자 12-01 612
217 [개정면-김영주] 바른식탐 김부각 체험 관리자 12-01 767
216 [서수면-오기수] [서수알리미]복지원예사 활동 이야기 관리자 12-01 684
215 [서수면-오기수] [서수알리미]진로탐색수업 '식물조향사' 관리자 12-01 664
214 [개정면-김영주] 군산시 농업인 대학 졸업식 관리자 12-01 696
213 [개정면-김영주] 군산시 농업인 대학 졸업식 관리자 12-01 604
212 [성산면-김민기] 감 수확했어요~ 관리자 12-01 608
211 [성산면-김민기] 2023 첫 눈 관리자 12-01 602
210 [성산면-김민기] 새로운 취미 가져보기 관리자 12-01 663
209 [성산면-김민기] 서해 갯벌체험 다녀왔어요~ 관리자 12-01 577
208 [나포면-유연경] 살맛나는 마을 관리자 11-29 614
207 [나포면-유연경] 삶의 기쁨 관리자 11-28 662
206 [나포면-유연경] 소박한 잔치 관리자 11-28 637